『Diversitas』는 고려대학교 다양성위원회가 2020년 6월부터 매달 두 편의 글을 담아 발간하고 있는 소책자입니다. 고려대학교의 이념인 자유(Libertas), 정의(Justitia), 진리(Veritas)에 이은 제4의 가치로 다양성(Diversitas)을 강조하는 제목입니다. 인문, 사회, 경제, 문화, 예술, 과학, 의학, 기업 등 여러 분야의 저자가 각자의 시선으로 다양성을 친근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다양성’ 가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양성 소책자 『Diversitas』의 글 중 '일상의 다양성'을 주제로 11편의 글을 엮은 단행본 『다름과 어울림: 공존을 위한 사회적 다양성』이 2021년 11월 출간되었습니다.

라디오 PD, 언론인, 타이포그래피 연구자, 고등학교 교사, 사회적기업 대표 등의 실무자부터 심리학, 미디어학, 국어국문학, 교육학, 인문학 등의 연구자까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성을 조망하였습니다.

「생각하다」, 「보다」, 「말하다」, 「배우다」, 「일하다」의 다섯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일상의 관점에서 다양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 안에 있는 다양성을 이데올로기가 아닌 저자 각자의 일상적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면서 단순한 다름의 인정을 넘어 소통, 공존, 어울림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모색합니다.